SK증권 투자서비스 `시럽웰스`, 출시 4개월 만에 10만 고객

SK증권은 생활투자 서비스 멤버십 '시럽웰스'가 출시 4개월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증권과 SK플래닛은 지난해 9월 시럽웰스를 내놨다. 시럽웰스는 '시럽월렛'에서 비대면계좌를 개설하고 투자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럽월렛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진단하고, 투자 포트포리오를 받을 수 있다.
시럽웰스에 적용된 쿼터백 로보 알고리즘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적극 투자형의 수익률은 7.12%를 기록했다.
서비스 가입자는 3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26%를 차지했다. 20대는 25%, 50대는 14% 수준으로 집계됐다. 여성 고객이 59%로, 남성에 비해 18%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럽웰스 누적 페이지 방문은 총 330만건이었고, 하루 평균 2만4000건으로 수준이었다.
SK증권 관계자는 "'시럽웰스'는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모이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금융과 더 친해지도록 한 과감한 시도"라며 "앞으로 간편주식거래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추가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