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은 12일 녹십자에 대해 수출 증가가 올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1조3802억원, 영업이익 9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2%, 5.9% 오를 것"이라며 "브라질 정부에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입찰을 포함해 올해 약 800억원, 지난해 4분기 이연된 수두 수출이 올해 591억원으로 예상돼 수출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허 연구원은 R&D 비용 집행에 따라 영업이익이 좌지우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R&D 비용은 1250억원으로
그는 "면역글로블린 제제인 IVIG-SN은 올해 중하순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IVIG 시장은 매년 약 7~8%씩 성장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 이머징 국가로 IVIG 사용이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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