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 : NH투자증권] |
RBA시스템은 금융거래 시 자금세탁이나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 같은 불법 행위의 발생 위험도를 관리하는 체계다. 자금세탁 위험도가 높은 거래에는 모니터링 등 인적 자원을 집중 배치한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은 거래 대상자는 간소화한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2012년 FATF 개정안에 따라 RBA 시스템 도입이 의무화 됐으며, 우리나라는 내년 RBA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대한 평가를 앞두고 있다.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과 금융기관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NH투자증권은 특히 고객확인 의무화, 요주의 인물 필터링(Watch List Filtering), 계약 거래상대방 확인과 실제소유자 확인 등 고객 확인 과정을 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체계화했다.
NH투자증권 컴플라이언스부 최창선 부장은 "최근 가상화폐 등을 이용한 자금세탁 범죄가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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