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회사채 시장에도 '1조원 발행'이 등장했다. LG화학이 주인공이다. 12일 IB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총액 1조원 발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최초 공모 금액은 5000억원이었으나 기관투자가로부터 2조1600억원이 모이자 증액을 결정했다. 만기별로 3년물 1900억원, 5년물 2400억원, 7년물 2700억원, 10년물 30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채권 금리도 전 구간 민간평가사 평
이전까지 회사채 발행 최고 금액을 유지하고 있던 기업도 LG화학이다. LG화학은 지난해 5월 5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나서 8000억원을 조달했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