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물 닭갈비업소 AI로 치명타

강원 춘천시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 의증이 고병원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대표 음식인 닭갈비 업소에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소들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AI의 여파로 이미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태여서 고병원성 판명 소식에 일부 업소들은 아예 가게를 내놓는 등 폐업 위기마저 맞고 있습니다.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전북 김제에서 AI가 발생한 지난 4월 이후 강원지역 2천5백여개 닭과 오리를 판매하는 업소들 매출은 평균 60% 이하로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