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82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뉴욕증시가 월마트등 소매관련주의 실적호조와 예상보다 호전된 고용지표 등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장초 185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9천계약 이상 순매도 했고,이 영향으로 프로그램매도세가 6천억원 이상 출회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반전 했습니다.
개인이 4천억원 이상 순매수 했고,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지만 지수 낙폭이 확대되며 장한때 1818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4.3포인트 내린 1823.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표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철강금속,기계,운수장비업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6% 내려 이틀째 하락했고, LG전자가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되며 5% 하락해 낙폭이 컸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1.5% 하락했던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어제 프로모스와의 기술제휴 협상 타결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한국전력,현대자동차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포스코가 2.4% 올라 엿새째 상승했고,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STX조선이1% 이상 오르는 등 철강과 조선주가 상대적인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전KPS가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9.3%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어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CJ제일제당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전원공급장치와 화공약품등을 생산판매하는 유양디앤유는 어제 발표된 1분기 실적개선 소식을 바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오른 653.29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하며 65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이 255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코스피 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과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컴퓨터서비스,IT부품등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와 정보기기,반도체,음식료담배등이 하락했습니다.
NHN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가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분석으로 3.4%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고, 태웅이 이틀간의 조정에서 벗어나며 5.7% 올랐습니다.
그밖에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 다음,CJ홈쇼핑이 상승한 반면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평산,태광등이 하락했습니다.
포스데이타가 와이브로 사업에 구글 등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흘만에소폭 반등했고, 서화정보통신,기산텔레콤,케이엠
종목별로는 아바코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6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디앤에코가 구룡스틸에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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