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아파트 둘러봅니다.
서울 종암동에서는 1천여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경기도 시흥에서는 500여가구에 이르는 주상복합이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건설이 서울 성북구 종암5구역 재개발지역에 지을 아파트입니다.
24층 12개동 1천2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332가구를 14일부터 일반 분양합니다.
인터뷰 : 신동인 / 삼성건설 주택사업본부
-"1천세대가 넘는데다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될 예정인데다 평지에 건설되면서 녹지율도 높은 편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가 가깝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경기도 시흥시.
대우건설은 시흥시 신천동에 들어설 33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426세대를 공급합니다.
인터뷰 : 이기동 / 대우건설 분양소장
-"시흥시에서는 처음으로 33층 초고층 랜드마크로 건설이 될 예정이구요. 또 바로 맞은편에는 은행뉴타운 개발이 예정돼 있어..."
단점으로 꼽혔던
모처럼 대형건설업체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하는 대단지와 주복합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잇점이 어떤 청약 결과를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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