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1일 금융부문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핀테크 아카데미'가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1기 수강생은 금융·IT 인력 및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18주 동안 주 6시간의 핀테크 전문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핀테크 아카데미는 핀테크 비즈니스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핀테크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금융권 교육기관이 협력해 개설됐다. 앞서 시는 작년 11월 1일 6개 금융권 교육기관(금융감독원·한국금융연수원·금융보안원·보험연수원·금융투자교육원·여신금융교육연수원)과 '핀테크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핀테크 아카데미는 전공교육과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솔루션, 보안, 감독규정 등 핀테크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공통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63시간의 공통교육과 45시간의 세 개 트랙별 전공교육(▲은행·카드·여신전문업 ▲투자금융업 ▲보험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핀테크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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