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2조3519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무려 15.5% 증가한 셈이다.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예상 컨센서스인 1660억원에도 부합하는 실적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사업 부문과 기초소재 사업 부문이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냈다"며 "특히 태양광 부문은 출하량은 늘어난 반면 (원재료인) 웨이퍼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연간으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이익 1조93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901억원을 올렸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3%, 1.4%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9조3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가성소다와 TD
[강두순 기자 /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