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서울 강북 대단지 물량과 송파·발산동 국민임대 등 3천여가구가 집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 전국에서 임대를 포함해 청약접수를 받는 아파트는 3천100여가구.
먼저 서울에서는 삼성건설이 성북구 종암동에 짓는 재개발 아파트가 눈길을 끕니다.
24층 12개동 1천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330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경기지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시흥시 신천동에 분양하는 426세대 주상복합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복선전철과 제3경인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가 풍부합니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용곡동에서 삼성건설이 295가구를, 대구 북구에서는 쌍용건설이 597가구를 각각 이번 주에 청약을 받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국민임대주택 분양도 이어집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발산동과 송파구 장지동에서 949가구가, 경기권에서는 오산시 세교지구에서 836가구가 각각 나옵니다.
인천에서는 오피스텔이 공급됩니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와 가까운 논현동에 들어설 오피스텔 524실을 선보였습니다.
주말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한 곳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벽산건설은 오는 16일 안성 공도읍에 들어서는 1천3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일반에 공개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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