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의 자회사 유엠에너지는 이마트와 냉방설비 개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CD 모듈생산 외에도 사물인터넷 사업 및 패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에 차례로 진출한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이번 유엠에너지의 이마트 공사계약 체결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마트의 냉방설비개선 공사는 빙축열장비 설치공사로, 파주, 속초, 원주, 안동, 충주 5개 이마트에서 실시된다.
유엠에너지는 현재 이마트 19개 지점에서 ESS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지점 공사가 완료되면, 모두 24개 지점으로 늘어난다.
ESS는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에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많은 시간에 공급해 전력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유엠에너지는 ESS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 및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두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마트 측은 19개 지점이 냉방설비 교체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이번 5개 냉방설비 교체를 포함, 점차적으로 전국의 이마트에 적용할 방침이다.
젬백스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자회사 유엠에너지가 지난 1월 경부터미널의 67억여원 공사수주에 이어 이마트 37억여원까지,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상반기 중 미래에셋을 중심으로 한 ESS펀드가 출범할 경우, 유엠에너지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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