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
신민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는 B777-200ER 대형기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기를 겨울철 수요가 높은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면서 "올해 1~2월 수요가 몰리는 태국, 베트남, 대만 등에 대형기를 투입하면서 경쟁사와 다른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대형기가 투입되는 주요 노선 1·2월 탑승률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취항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1·2월 탑승률은 각각 88.0%, 88.5%로 예상되며, 하와이노선도 1월 80.0%
신 연구원은 "주요 노선 탑승률이 기대 이상이며, 유류할증료 부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할 것"이라면서 "유가 상승으로 비용증가가 우려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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