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만 해도 한여름 날씨가 기승이었는데요. 기온이 뚝 떨어진 어제, 강원산간으로는 함박눈이 왔습니다.
봄꽃 위에 눈이 덮여서, 아주 장관이었다고 하는데요
5월 중순에 눈이 내린 것은 97년 이후, 11년 만이라고 합니다.
쌀쌀한 날씨는 오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일부 영남지방으로는 약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전 중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한 낮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아서, 오늘까지는 긴소매 겉옷으로 따뜻한 차림 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중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기온)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 9도, 광주와 대구 10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최고) 한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날씨) 오늘 맑은 날씨를 회복하고 나면, 주말까지 따뜻하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세계날씨) 오늘 런던과 파리도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그 밖의 자세한 세계날씨 함께 보시죠.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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