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S9플러스가 9일 예약주문 기기 개통을 시작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개통에 들어간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갤럭시S9 시리즈의 예약판매 성적은 전작인 갤럭시S8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통 3사는 갤럭시S9 개통에 맞춰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을지로 본사 T타워에 '피겨여왕' 김연아와 '빙속황제' 이승훈 선수, 마니아 고객 9명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연다.
마니아 고객은 ▲ 갤럭시S부터 S8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1명 ▲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고객 5명 ▲ 휴대전화 번호 뒤 네 자리가 개통 행사일인 3월 9일과 동일한 고객 3명이다.
이들에게는 1년 무료 통화권과 갤럭시S9, 김연아·이승훈 선수와 기념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SK텔레콤은 개통에 맞춰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S9' 2종도 출시했다. 가입자는 갤럭시S9을 쓰다가 12개월(월 이용료 3300원) 또는 18개월(월 이용료 3850원) 뒤에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내에서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KT는 오전 7시50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 99명과 걸그룹 구구단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연다.
선착순 1호 개통 고객에게는 8만7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와 단말 교체 지원 프로그램 '체인지업' 1년 이용료 지원, 삼성 노트북 등 총 27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 기어S3와 기가지니, 초청고객 전원에는 삼성 넥밴드 등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오전 9시 서울프레스센터 앞에서 공식 서포터스를 초청해 갤럭시S9 기능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S9는 정식 출시일인 16일부터는 예약 없이 매장에서 살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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