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월 28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동문건설] |
실제 국토교통부의 1월 말 기준 미분양 통계를 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104세대로 전달(5만7330세대)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지방권역의 미분양 증가(4만6943세대→4만9256세대)가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 2월 청약시장은 기관들 전망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9일 금융결제원(아파트투유)의 청약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는 1만4193세대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됐고 21만1156명이 1순위 청약에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로 환산하면 14.88대 1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평균 4.01대 1(1만3993세대 공급, 5만6101명 1순위 청약)의 경쟁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올 1~2월 1순위 마감률(51.9%)은 전년 동기(51.1%)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올 1~2월 공급된 총 231개 주택형 중 120개가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다. 이에 비해 전녀 1~2월에는 총 176개 주택형 공급에 90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전년과 올해 1순위 마감률 차이가 미미한 것은 시장 분위기에 크게 개의치 않은 선별적 청약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주택업계의 시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 초 분양시장은 입주 물량 증가와 대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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