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으로 서울 도심업무지역 접근성이 높아진 수도권 외곽에서 새 아파트 물량이 나온다. 경기 남양주, 김포 한강신도시, 분당, 동탄2신도시 등에서 M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공급을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에 노선이 추가운행할 예정인 남양주 화도읍에서는 이달 중 두산건설이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1620세대 중 일반분양 520세대)을 내놓는다. 잠실과 신사사거리까지 이용하는 M버스와 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같은 달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더 파크'(1732세대)를 분양한다. M버스 정류장이 가까이 있으며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일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506세대)를 짓는다. M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대왕판교로가 인접해 서울진입이 용이하다.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신분당선 환승역 정자역도 가깝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 원당·삼송·원흥지구, 남양주 월산지구, 수원 권선·신동·망포·호매실지구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을 신설해 올해 상반기 중 운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고양 원당-서대문역 ▲남양주 화도읍-잠실역 ▲수원 권선-잠실역 ▲수원 호매실-강남역 구간이 신설되면 M버스 노선은 기존의 33개 노선에서 3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광역급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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