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내 영화 산업 중심지인 충무로에 조성할 복합영상문화시설인 '서울시네마테크'(가칭·사진 원 안)의 설계 밑그림을 12일 발표했다.
'서울시네마테크'는 비상업 독립·예술영화는 물론 고전영화까지 상업적 이해와 관계없이 다양한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상징적 시설이다. 서울시 중구 초동공영주차장 용
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연면적 4800㎡)로 건립된다. 2021년 2월 개관이 목표다. 서울시는 국내외 건축가 다섯 팀을 초청해 국제 지명 설계공모를 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계안을 제출한 매스스터디건축사사무소(대표 조민석)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