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천600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보다 가격은 싸지만 까다로운 분양조건들은 꼼꼼히 따져봐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됩니다.
먼저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국화이자 부지에서 삼호가 289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인근 아파트촌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관심이 높았던 곳으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시 구운동에서 우방ENC가 1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용인시 상현동에서도 현진이 157가구를 상반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방 공급물량도 1천가구에 육박합니다.
대구에서는 쌍용건설이 대구지역 첫 분양가 상한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충남 당진에서도 풍림산업이 382가구를 분양합니다.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지난해 밀어내기 분양 이후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물량이지만 옥석가리기는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연구실장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전매제한은 사라졌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최대 10년까지 분양 받은 아파트를 되팔 수 없습니다.
mbn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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