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자회사인 대림에너지는 파키스탄 하와(HAWA) 풍력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와 풍력발전소는 대림에너지가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까지 담당한다. 2016년 11월 착공된 하와 풍력발전소에는 사업비 1억3000만달러가 투입됐다. 같은 해 8월 미국 정부의 개발금융기관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와 1억달러 규모 금융(대출) 약정을 체결해 사업비를 조달했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에 조성된 하와 풍력발전소는 발전용량 약 50㎿ 규모로 풍력발전기 총 29기로 구성됐다. 연간 약 2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