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엔터는 현재 추정치 만으로도 2020년 영업이익이 500억원까지 증가하는데, 실적 상향 요인도 충분하다"면서 "여전히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기대 요인으로는 우선 스트레이 키즈의 훌륭한 데뷔 전략과 흥행 가능성 확인 시 현재 매출을 제로(0)로 추정하고 있는 내년 상반기 데뷔 걸그룹(전소미·신류진 포함 추정)의 가능성 등을 꼽았다. 또 2019·2020년 중국 남자 아이돌 2팀의 합산 매출이 각각 300억원·600억원 추정되는데, 텐센트 소속으로 데뷔하는 첫 번째 화류 아이돌 그룹임을 감안하면 이 역시 보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이 4개 그룹의 흥행 여부를 확인하는 내년에도 트와이스는 4년차, 스트레이키즈 및 중국 남자 아이돌은 2년차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데뷔 2년 만에 국내 앨범 115만장을 판매했으
며 올해에는 국내·일본 각각 130만·110만장 판매가 예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비중이 10%에 불과했던 콘서트가 본
이미 발표된 국내·일본 외에도 하반기 아시아 투어가 추가될 계획인데, 합산으로 약 20만명 규모를 예상했다. 이는 2PM·GOT7 대비 약 1년 정도 빠른 속도이며, JYP엔터 전체 콘서트 관객 수는 작년 40만명에서 올해 69만명으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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