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오바마 대테러정책 놓고 충돌

공화당 소속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테러 정책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스라엘 독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이스라엘 국회 연설에서 오바마를 겨냥해 "테러리스트나 과격분자들과의 협상 주장은 이들을 달래서 위안을 얻으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정치공격을 시작했다"며 "자신이 테러리스트와의 교섭을 결코 지지하지 않아왔다는 것을 부시 대통령은 잘 알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