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21일 "경기가 예상한대로 흘러간다면 금리 방향은 인상이 맞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금리도 충분히 완화적이기 때문에 한두 번 올리더라도 긴축이 아니다"라며 "경기가 예상대로 간다면 현재의 완화기조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후보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 또한 금리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미국이 4회 인상하면 0.75%포인트에
이 후보자는 가계부채 급증 문제에 관한 질문에는 "유념할 수준까지 와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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