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22일(10:1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자산운용 수익률 6.5%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회계결산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2년 연속 흑자달성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88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은 10조398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58억원 증가했으며, 자본잉여금은 2101억원이 증가한 3863억원, 지급준비율은 105.2%를 유지하는 등 재무구조가 한층 건실해졌다.
군인공제회 측은 경기 호조 및 주가 강세로 인한 주식 수익률 증가가 전체 수익률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투자유형별 운용 수익률을 보면 주식(21.4%), 채권(5.4%) 대체투자(1.6%) 사업체 등 기타(12.7%) 순으로, 주식 부문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속가능 경영의 발목을 잡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등을 포함한 부진사업장 정상화 노력도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그 결과 2015년 15건에 달하던 부진사업장은 현재 9건으로 감소 했으며, 김해 복합단지 사업을 비롯한 경산 중산 시가지 사업 등 9건의 사업장도 주변 사업 환경이 개선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올해는 연초부터 미국의 통상
[박은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