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의 학력 정보가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또 2010년부터는 해당 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여부도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내년부터 초중고교 학력 수준이 4등급으로 분류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또 광역시·도나 시군구별로 평균 학력수준을 공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개별 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등을 학교별로 외부에 공개하는 방안을 담은 시행령을 다음달 중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오는 10월중 전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시험을 치를 계획입니다.
이후 학교별로 우수와 보통, 기초, 기초미달 등 4등급으로 성적을 구분해 학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내년부터는 기초학생과 기초미달 학생 비율을, 2010년부터 기초학생과 기초미달 학생 비율, 성적향상도 등을 공개합니다.
2011년부터 우수, 보통, 기초, 기초미달 학생 비율 전체를 공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역시도 또는 시군
또 대학들이 2009학년도 대입 일정이 마무리되면 일반계, 특목고, 전문계 고교 출신 비율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도 시행령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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