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사의 1분기 해외 주식 추천 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해외 주식 거래가 많은 4개 국가(미국, 범중화권, 일본, 베트남)의 추천 종목 수익률을 집계해본 결과 평균 6.7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1.98%에 그친 해당 시장의 대표지수 평균 수익률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기간 글로벌 주식시장(MSCI 월드지수 기준) 수익률(2.39%)을 감안하면 삼성증권이 추천한 종목이 2.8배 높은 수익률을 낸 것이다.
초과 수익의 일등공신은 미국 시장 추천주였다. 아마존, 엔비디아 등으로 구성된 추천 종목 수익률은 9.06%의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전체 추천 종목 중 수익률이 좋았던 대표 종목은 베트남 사이공증권(41.07%)·비엣젯항공(38.92%), 미국 아마존(33.43%)·엔비디아(25.2%)·세일즈포스닷컴(19.84%), 일본 오쓰카상회(17.42%) 등이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