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방만 경영을 일삼고 있는 22개 공기업 자회사를 구조조정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신탁 등 15곳은 민간에 매각할 계획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만한 공기업들이 구조조정됩니다.
감사원은 22개 공기업 자회사를 민간에 매각하거나 폐지하는 등의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먼저 한국토지신탁과 주택관리공단, 한국자산신탁, 한국기업데이터 등 15개 공기업 자회사는 민간에 매각됩니다.
또 경북방송광고공사와 인천공항에너지는 청산되고, 한국가스기술 공사 등 5곳은 조직을 간소화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이 제출한 질의서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회신하면 감사원은 감사위원회를 열어 공식 감사결론을 도출하게 됩니다.
감사원은 공기업들이 자회사를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감사원의 공식 감사 절차도 아직 남아있어 공기업 자회사들의 구조조정 방향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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