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단가 인하 압력으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B금융투자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내 부진으로 부품 업체들에 대한 단가 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동 엔진 법인향 CKD 매출 등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누리던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문 실적에 보수적인 추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기계부문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 하향과 기계 부문의 적자 지속을 고려해 현대위아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7.2%, 38.5% 하향했다.
김평모 DB금융투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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