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9일 삼성 한국형TDF가 수탁고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TDF 시장이 올해 들어서만 약 2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92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한국형TDF가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 한국형TDF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TDF 시장의 약 43%다.
삼성 한국형 TDF의 7개 펀드 상품 모두 출시 후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중 2045 펀드는 2016년 4월 설정 이후 19.33%의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6개월 3.57%, 1년 10.7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이런 성과의 배경으로 삼성 한국형TDF만의 고유한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꼽는다.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이란 대다수 연금자산 투자자가 자산배분에 대한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은퇴시점만 정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TDF가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도록 설계한 자동 리밸런싱 프로그램을 말한다.
삼성자산운용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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