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스타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8 모닝스타 어워즈 행사를 열고 성과가 우수한 5개 공모펀드와 3개 자산운용사에 대해 시상했다. HDC운용은 펀드 유형별 5개 부문 중 Large-cap 부문과 Cautious Allocation 부문을 수상했고, 신영자산운용은 3개년 연속 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정승혜 모닝스타 이사는 "올해 펀드 선정 기준은 과거 최근 3년간의 운용성과만을 평가하던 것과 달리 최근 5년 운용성과로 확대해 장기운용성과에 주목하고자 노력했다"며 "모닝스타 고유의 위험조정수익률 산정 방법론에 따라 정량적 분석을 기초로 했다"고 설명했다.
HDC운용의 HDC좋은지배구조주식형펀드는 한국 대형주 주식부문에서, HDC퇴직연금좋은지배구조40채권혼합펀드는 한국 채권혼합 부문에서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유승민 HDC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는 "성장 패러다임을 중시한 가치분석이라는 확고한 투자철학 기반 위에 시장 성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안정적인 펀드 수익률로 귀결된 것"이라며 "한국 증시 선진화 과정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포커스를 맞춘 투자전략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공 투자기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중소형주 주식부문에는 맥쿼리뉴그로쓰주식형펀드가, 한국 채권부문에는 하나UBS파워e단기채펀드가 각각 수상했다. 해외 부문
아울러 모닝스타가 수여하는 운용사 대상 중 한국 주식부문에는 신영자산운용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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