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왼쪽)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지난 28일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와 자동차 수리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량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장착정보 공유를 통한 적정 보험료 책정으로 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유도하고 레이다 등 센서의 검·교정 과 수리기준 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친환경 수용성 도료 보급 확대 등 정비환경 개선 연구를 진행해 일반정비업체에서 자동차를 도색할때 생기는 유해물질을 줄일 예정이다.
보험사와 정비업체간의 정비요금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손상차량 수리비 산정기준 연구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
자동차는 직영 서비스센터의 요금체계를 작업시간, 시간당공임 등으로 세분화해 투명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비요금 분쟁을 해소할 계기를 마련하고 첨단안전장치에 대한 적정 보험료 책정을 지원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