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조폐공사] |
해당 메달은 조폐공사가 한국을 상징하는 메달로 육성중인 제품으로,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호랑이 불리온 메달은 앞면에 대나무 옆을 위엄있게 걸어가는 호랑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Au↔9999)하는 특수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했다. 금 31.1g(2018개 제작), 15.55g(4036개), 7.78g(4036개) 등 세 종류로 한정 수량 제작되며, 조폐공사가 99.99%의 순도와 중량을 보증한다.
다음달 2일부터 농협은행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 삼성금거래소, 케이앤글로벌 등 전담 판매사를 통해 판매된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만 구매 접수를 받는다. 2주간 고정가격으로 판매된 뒤 다음달 16일부터는 금시세와 연동해 매일 결정되는 가격으로 전담 판매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불리온'(bullion)은 지금(地金), 지은(地銀)처럼 금속 덩어리를 뜻하며, 불리온 메달은 판매가격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판매시점의 국제 금이나 은 가격과 연동돼 변화하는 게 특징이다.
2016년 처음 출시된 이후 3년째를 맞이한 조폐공사의
최성호 조폐공사 영업개발단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호랑이 불리온 메달'을 출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리온 메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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