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서초, 과천, 해운대 '노른자위' 입지에서 재건축 물량이 나온다. 대형건설사인 대우, 삼성, GS, 포스코, 롯데 등 브랜드 아파트 총출동한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는 15개 단지, 총 1만1474세대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35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5개 단지 4,037세대(일반1400세대) ▲경기 5개 단지 4397세대(일반 1538세대) ▲부산 1개 단지 548세대(일반548세대) ▲대구 3개 단지 989세대(일반447세대) ▲대전 1개 단지 1503세대(일반420세대) 등이다.(오피스텔·임대·공공 제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 물량인 '래미안 서초우성1'은 삼성물산이 짓는다. 1317세대 중 232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권인 역세권이다. 인근에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등이 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은 GS건설이 짓는다. 1824세대 규모의 '고덕자이'의 일반분양 물량은 864세대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상일동산,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등이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세대역 주택재건축 사업인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한다. 941세대 중 328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의왕초교, 모락중교, 모락고교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도로가 단지와 가까워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본리동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구 성당보성 더샵'을 공급한다. 789세대 중 378세대를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이 가깝고 덕인초, 새본리중, 대구제일여상, 대구공업대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인 '과천 퍼스트 푸르지오(1571세대)'가,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수택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인 '구리 수택 한양수자인(410세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스펀지 쇼핑몰을 재건축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548세대)를 분양한다. 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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