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로 인해 양계 농가를 비롯해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피해가 크실텐데요.
중소기업청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본격적인 자금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AI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이 실시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업자등록을 한 뒤 3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업체당 1천만원 한도내에서 보증을 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시책은 일반보증과 달리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영세자영업자도 대출을 받기 쉬운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 김형영 /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과장
-"일반보증은 85%를 보증재단이 하고 나머지 15%를 금융기관에서 책임을 지는 데 특별 보증의 경우에는 보증재단에서 100%를 다 책임지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대출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내야하는 이자는 연 6.4% ~7.3% 수준이어서 일반대출보다 금리가 낮습니다.
다만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료 1%를 내야하며 보증기간은 5년으로 한정됩니다.
서울시의 경우는 2% 정도의 금리를 보전해줄 계획이어서 연 4.53% 수준으로 필요한 자금을 빌려쓸 수 있습니다.
중기청은 판매부진에 따른 자금압박으로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오리·닭요리 판매업소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