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2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중국 판권 매출을 3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4만2000원(상장 전)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분기당 1개의 대작을 투자·제작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러한 작품은 투자 금액이 타 작품 대비 3배가량 크나 절대 액수 기준 높은 판권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는 동남아 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판권 매출 올리고 있으나 중국 시장이 재개된다면 매출처가 늘어나게 되므로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중국 판권 매출은 300억원이다. 3, 4분기 각각 150억원 규모의 1건씩 총 2건의 판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또한 앞서 NH투자증권은 CJ E&M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티빙(Tving) 글로벌 전략을 고려할 때 스튜디오드래의 드라마 해외 판권이 티빙
이효진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 올해 해외 판권(중국 제외) 매출 추정을 기존 537억원에서 900억원으로 올렸으며, 중국 포함 시에는 1200억원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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