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천안 첫 도시재생사업 `힐스테이트 천안` 6일 분양

↑ 힐스테이트 천안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오는 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천안'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옛 천안 동남구청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451세대(전용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기반시설이 갖춰진 천안 도심에서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국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천안 IC, 1번 국도, 버들로, 오룡지하차도 등도 가깝다. 특히 천안역은 오는 2022년까지 경부선 천안~서창 복선화, 충북선 서창~청주공항 선형개량 등의 천안~청주공항 본선전철 건설이 진행 중이어서 청주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통학거리에 있는 남산초, 천안제일고 등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복지여중·고, 중앙도서관,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역전시장, 천안역지하상가,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측향(남동·남서)으로 배치하고 4베이(전용 74·84㎡)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세대 내부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 세대에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워크인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자재인 'E0등급'의 가구를 사용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급기유니트, 음식물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연계된 유아 놀이터, 체력단력시설, 테마정원 등의 입주민시설이 들어서며,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중앙광장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세대내 전체 LED등, 가스차단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계약은 5월 1~3일 실시한다. 입주 예정은 2021년 3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