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은 이달 중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43-16번지에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 동남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 84㎡ 단일 면적, 9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하는 물량이라 일반 분양 아파트는 물론 LH 등의 공공기관 임대아파트보다 신청 자격에 대한 규제가 덜하다.
우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일반분양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전세기간 동안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계약자에게는 5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된다. 더불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도 받을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지역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1만 4000여 세대, 3만 6000여명이 거주하는 청주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다.
청주 제1, 2순환로와 향후 개통 예정인 제3순환로가 가깝다. 도보권에는 신설 초·고교와 중학교가 있다.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상당구청, 청주시립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 동남지구 내 중심상업시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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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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