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주 고객사들의 출하가 둔화되면서 시장 기대치대비 소폭 밑돌 것"이라면서 "실적 측면만 보면 완성차 출하가 2분기 이후 낮은 기저와 신차 투입으로 회복되면서 모듈 부문이 개선되고, AS 부문은 주요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에 기반한 현금 창출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전기차 부품과 ADAS 등 선행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지속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7월 1일로 예정된 분할합병 이슈가(주총은 5월 29일) 당분간 주가흐름을 좌우할 것인데, 관련해서 주주들에게는 단기 부정적이고, 중장기로는 중립 이상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는 한국 내 단순모듈과 AS부품 법인을 인적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존속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과 투자사업(해외 법인 포함)을 영위한다. 이후 대주주 및 계열사간 지분 양수도를 통해 존속 현대모비스, 완성차, 개별 사업군의 지배구조가 확립될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분할·합병 효과만을 고려한 단기 투자로는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 상승, 반대로 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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