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건을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등이다. 12일부터 진행되는 검사는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신한캐피탈은 5영업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신한금융그룹이 라응찬·한동우 전 회장 등 전·현직 임원의 자녀가 다수 채용됐고 이중 상당수가 여전히 근무하고 있다는 채용비리 의혹이
한편 금감원이 지난 1월 11개 국내은행을 대상으로 한 채용비리 검사 결과에서 당시 신한금융은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채용비리 의혹이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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