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기도 입주 봇물…전월세 가격 하향안정세 전망

↑ 작년 동월 대비 5월 아파트 입주물량 [자료제공 = 부동산114]

오는 5월 전국적으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량이 많아 전월세 가격 하향안정세가 예상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2만902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5월(7402세대)과 비교해 70%(5208세대) 증가한 1만2610세대, 지방은 작년 동월(1만5118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1만641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수도권 입주물량의 87%가 경기도(1만915세대)에 집중됐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1009세대와 68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5월 '광교 호반베르디움트라엘'(446세대)가 입주한 이후 1년 만에 1475세대(노인복지주택 제외)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수도권 내 대표적인 입주단지로는 '일산 센트럴아이파크'(1802세대), '힐스테이트광교'9928세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1160세대) 등이 있다.
지방은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입주 아파트가 많다. 경북(4443세대)이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충남 4272세대 ▲경남 2797세대 ▲세종 1743세대 ▲전남 1343세대 ▲충북 749세대 ▲전북 472세대 ▲광주 301세대 ▲강원 168세대 ▲부산 124세대 순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