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mbn이 지난 주 앞서 보도했듯이 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대운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물길의 각 구간을 잇는 것은 뒤로 미루자고 말해, 4대강 정비가 먼저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대운하 추진과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해 한다며, 물길 잇는 것은 뒤로 미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구 경북도 업무보고에서 강을 하수구인양 쓰는 곳은 우리나라 말고는 없는 데 이런 것은 개선해야 한다며 대운하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피력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물길의 각 구간을 잇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 뒤로 미루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구 경북이 하늘길과 물길을 여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방단체에서 철저히 해 주면 이르면 내년부터 경제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대운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론의 저항이 적은 4대강 정비부터 한 뒤, 연결공사 부분은 여론을 수렴하
정창원 기자
- "여권이 대운하 방향 틀기에 나선 것은 찬반공방만 되풀이되는 현 상황을 방치할 경우, 현 정부 임기내에 대운하 공약을 이행할 수 없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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