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충남 공주시 검상동 산 7-2 일원에 위치한 76만7138㎡의 규모로 조성 중이다. 업종은 기계장비, 전자, 자동차부품, 화학 등 모두 11개이며 업종 추가도 가능하다는 게 계룡건설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50만원대로 100만원 내외인 인근 산업단지보다 대폭 저렴하다. 이에 대전·세종의 고분양가 산업단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예정과 같은 교통 개발 호재 때문이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이후에는 서울로 접근하기가 좋아진다.
현재의 교통 여건도 나쁜 건 아니다. 우선 충남 공주시 자체가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바로 옆에 남공주IC가 있어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하다. 반경 20㎞ 안에 있는 세종·대전시로는 국도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또 KTX 공주역도 산업단지
풍부한 인적자원도 눈에 띈다. 산업단지가 위치한 공주시는 공주대, 대전 소재의 대학과 공업계 고등학교 등으로부터 인력 수급이 용이하다. 계룡건설은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사전 청약하는 기업에 대해 각종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우 디지털뉴스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