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가 BN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성명환 BNK신용정보 대표를, BNK신용정보 신임 대표에는 홍성표 BNK저축은행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동주 전 BNK저축은행 대표, 박재경 전 BNK금융지주 사장이 각각 이날 용퇴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박 전 사장은
앞으로 지주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게 된다.
성명환 신임 대표는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1976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서울·울산영업본부장(부행장)을 거쳤다.
홍성표 신임 대표는 대구상고, 경남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197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올해 BNK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