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일(22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쇠고기 파문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대국민 담화가 내일로 확정됐다구요 ?
네, 내일 오전 10시 30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담화는 7분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국민 담화 날짜와 내용을 논의한 끝에 내일 아침에 대국민 담화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담화문에는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한미 FTA 조기 비준 협조, 경제살리기와 국민화합 등에 대한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담화 내용은 한미 FTA 비준 촉구가 주가 될 것이라며 여야 정파를 초월해서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과의 소통의 부재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구하고 소홀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
오는 6월 5일 '국회 개원연설'과 이후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경제살리기와 규제개혁, 선진일류국가 달성 등 새 정부 국정철학을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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