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981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74.9%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1분기에는 국민은행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계열사간 시너지가 가시화 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여신성장과 마진개선, 대손비용 축소에 힙입어 69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2018년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39조2000억원으로 기업대출이 3% 성장한데 힙입어 전년말 대비 1.8% 성장했고 가계대출은 0.8% 성장했다.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08%이며, 3월말 기준 연체율은 0.28%, 부실채권비율(NPL)은 0.58%로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K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9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이익 감소에도 투자이익 증가와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들이 소멸되며 전분기(490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외 KB국민카드는 1분기 7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KB증권은 7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앞으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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