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가 버락 오바마로 유력해 지면서 본선을 대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매케인 후보와 오바마 후보 모두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물색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굳어지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본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오바마 바람을 잠재우기 위한 부통령 카드 선택에 돌입했습니다.
유력한 후보로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찰리 크리스트 플로리다 주지사, 그리고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오바마 후보의 강점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37세의 인도계 바비 진달 주지사가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케인 후보는 진달 주지사를 비롯해 부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인물들과 조만간 만날 예정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기를 굳힌 오바마 후보도 극비리에 부통령 러닝메이트 물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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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후보가 낙점받게 될 지 단정할 수 없지만 양당의 러닝메이트 조율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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