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시범도시 조성 사업에 뇌 공학자,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 등 창의적인 혁신 인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이끌 총괄책임자(Master Planner, 이하 MP)로 세종에는 정재승 교수(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부산에는 천재원 영국 엑센트리(XnTree)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MP로 추천된 정재승 교수는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한 뇌 공학자로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리더'로 선정될 만큼의 역량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의 근간이 되는 4차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로, 뇌 과학 분야와 건축, 인공지능(AI) 등 색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MP로 추천된 천재원 대표는 현재 엑센트리(XnTree) 영국 대표를 맡고 있는 혁신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엑센트리는 스마트시티·핀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오픈테크 클러스터인 영국 레벨39(Level39)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 스마트시티를 포함해 블록체인, 핀테크 등 신(新)산업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육성과 투자를 운영하는 영국투자기업이다.
천 대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런던 커네리 워프(Canary Wharf) 금융지구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Cognicity'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2014~2016년)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및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자문을 맡아 왔다. 또한 현재 부산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부산 도시계획과 주제설정,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해외진출에 대한 자문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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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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