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수도권 입주물량 5만9396가구, 31% 급증

5∼7월 수도권에 6만 가구에 육박하는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7월 수도권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만9396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30.8% 늘어났다.
반면 지방 입주 물량은 4만5403가구로 작년보다 18.2%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전국의 입주 예정아파트는 작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10만4799가구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선 △일산 고양(1802가구) △서울 답십리(1009가구) △용인 남사(6725가구) △광주 오포(1601가구) △화성 동탄(2813가구) 등지에 입주가 몰려 있다.
지방에선 △천안 동남(2144가구) △김해 주촌(1518가구) △강원 원주(1243가구) △부산 명지(1201가구) △대전 판암(1565가구) △충북 혁신(1345가구) 등에 입주가 집중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6552가구 △60~85㎡ 6만7410가구 △85㎡ 초과 1만837가구다. 공급주체별로 민간 9만5830가구, 공공 8969가구다.
[손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