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NAVER의 자회사 LINE에 대해 투자 확대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26일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만원은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INE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어난 520억 엔, 영업이익은 69.1% 줄어든 12억 엔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핵심 자회사인 LINE의 수익성이 뒷걸음질 치면서 NAVER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LINE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당분간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광고 부문의 외형은 키웠지만, AI나 핀테크와 같은 신사업 부문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아웃소싱 비용을 확대하면서 수익성 개선은 늦어질 것이란 의미다.
다만 김 연구원은 "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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