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스튜디오드래곤 등 30개사의 주식 3억556만주가 5월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5월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5개사 1억761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25개사 1억2937만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5월 중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1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 1억900만2538주(18.0%), ING생명보험 4850만주(59.2%)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4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최대주주 관련 의무보호예수 2203만7240주(78.6%)가 해제된다.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곧바로 매물 폭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종목의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8일 카페24 1만7543주(0.2%), 13일 동구바이오제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