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생활권서 분양가 거품 제거한 ‘서면 센트럴파크’ 조합원 모집

↑ 서면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조합]

민간 분양아파트보다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관심이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칭)전포1동지역주택조합은 서면생활권 내 첫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서면 센트럴파크’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41가구(전용 ▲49㎡ 92가구 ▲59㎡ 207가구 ▲84㎡A 513가구 ▲84㎡B 75가구 ▲101㎡ 46가구 ▲101㎡테라스형 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이 사업 주체가 돼 토지비와 건축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과 금융(PF) 비용이 들지 않아 주변 시세 대비 10~20% 저렴한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전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서고가로(부산 제2도시고속도로)와 황령터널 등을 통해 부산시내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북초, 동성초, 동중, 덕명여중, 진여중, 문현여중, 동고, 마케팅고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배후수요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해양보증보험, 산업은행 등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가 있다.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춘 실속형 평면인 전용 49㎡은 2베이·2룸 구조로 설계했다. 전용 59㎡는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특화된 수납공간을 적용한 4베이·3룸 평면으로 선보였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의 가변형벽체를 제거하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가구를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제공한다.
전용 101㎡T 8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된다. 세대별 전면에 ‘ㅡ’‘자형의 와이드 테라스(광폭테라스)가 설치돼 이곳을 정원이나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부산·울산·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다. 시공 예정사는 SG신성건설이고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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